사회복지 공부를 할 때 제일 기다려졌던 수업이 두개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전공이 아닌 교양과목이었다. 하나는 신영복교수님의 '교육사회학' 그리고 다른 하나는 고병헌교수님의 '평생학습과 교육복지' 시간.
고병헌교수님은 교육복지 현장에서도-작년엔 신기하게 토닥에서도-종종 뵙곤했는데, 지난주에 들었던 강의가 아직까지도 울림이 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 말만이 아니라 삶으로 만나야 함을 잊지 말아야지. 더 힘들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는 비빌언덕 하나, 조금의 희망 하나가 되어주자고 학교 선생님들께 소리높여 외쳐준 교수님이 감사하다. 내가 있는 현장이 참 좋다. 내일도 선생님들 힘내어 찾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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