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에서는 숙소가 중앙역이랑 매우 가까와서 이동이 편하다는걸 실감했다. 아. 물론 어제 구글맵의 장난질로 페리터미널에서 중앙역까지 걸어오는길은 너무 힘들었지만. ㅠ (구글맵에서 대중교통을 검색하니 아무것도 나오지 않고 도보는 30분, 택시는 15분이 소요된다 하여 걷기로 함. 근데 걸으면서 보니 버스도 많은 것 같고 전차도 가는 것 같은데 왜? 싶었는데 진짜 있던데. 진짜 구글맵 왜????) 오늘은 이부스키를 가기로 한 날이다. 검은모래찜질과 온천 패키지가 유명하다는 헬씨랜드를 방문하고자. 히힛. 드디어 온천이다!! 중앙역에서 왕복 표(1인당 왕복 2,000엔)를 구매하고, 10시 5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니 11시 30분쯤 이부스키역 도착. 오는 내내 일본사람들 구경도 하고 창밖의 시골풍경 구경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