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사회복지 책나눔 모임에서 만난 한 선생님께 선물받은 책이었는데, 그때는 잠깐잠깐 들여다보다가 이제서야 완독을 했다. 아들러는 좋아하는 심리학자 중 한명이다. 프로이트와 같은 정신분석 심리학자이나 프로이트가 과거의 사건에 포인트를 두는 반면 아들러는 ‘나 아닌 다른 요인들에 의해 인생이 결정된다고 보는 것이 과연 옳은가?’라고 물으며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한다. 이 지점이 내가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호감을 가진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아들러는 글을 어렵게 쓰기로 유명한데, 에 이어 이 책도 을 번역한 기시미이치로에 의해 해석되었다. 아래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은 문장을 기록해둔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