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생신 축하 겸 결혼 전 마지막 가족여행으로 대만에 왔다. 대만은 18년도에 친구들과 먹거리의 천국이라는 말에 기대하며 자유여행으로 왔다가 모든 음식에 은은히 뭍어나는 특유의 향에 힘들었던 기억이 강렬해서.... 솔직히 여행지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다. 그래도 이 얼마만의 공항이냐며 출발하는 길은 또 설렘 가득이었다. 특히나 짝꿍이 공항까지 배웅을 나와 가족들과 인사도 하고, 우리의 신혼여행날을 준비하며 공항 예행연습(?)도 해주어서 고맙고 또한번 감동을❤️큰오빠가 공항에서만 판다는 안녕샌드를 돌아가는 짝꿍 손에 들려주어 그 또한 고마왔다. 다정해 우리가족 :) 가족여행은 패키지가 진리라는 말에 무조건 동의하는 바, 이번에도 고민없이 패키지로 가는 3박 4일 일정이었고 대만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이드를..